대웅제약 "한국인당뇨병예방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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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한국인당뇨병예방포럼" 개최
  • 최관식
  • 승인 2005.05.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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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이 당뇨 환자보다 많아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최근 국내 개원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 당뇨병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잠실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예방 필요성과 대처방법을 중심으로 "당뇨병 예방의 중요성"(윤건호·가톨릭의대)과 "제2형 당뇨병의 조기 약물 개입과 치료"(김두만·한림의대)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이날 윤건호 교수는 "당뇨병 고위험군은 당뇨병 환자보다 많으며 대혈관 질환에도 고위험군이므로 반드시 조기 진단해 예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2005년 미국 내분비학회와 임상내분비학회에서 발표한 공동지침에서도 처음부터 생활습관 개선과 내당능 장애를 개선하는 약물요법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뇨 생활요법과 약물요법은 모두 효과적이며 고위험군의 당뇨 예방과 치료에도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김두만 교수는 "전세계인 10명중 3명 이상이 처방 받고 있는 메트포민은 설포닐우레아에 비해 장기혈당조절이 우수하고 당뇨병성 합병증, 당뇨 관련 사망, 심근경색 등의 위험도 감소에도 효과적"이라 소개하고 "특히 젊은 비만 환자의 당뇨병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내년 초에 출시 예정인 메트포민의 서방형제제인 다이아벡스XR의 출시로 환자 복약순응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 당뇨병 예방 포럼"은 한국인의 적극적인 당뇨 예방 및 관리 방법, 치료 방법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 모임으로, 논의된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이용해 국내 당뇨병 발생을 낮추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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