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오래전부터 실시해온 택시기사 무료 차(茶) 제공 서비스를 연중행사로 확대한다.서울대병원의 차 제공서비스는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총 134회에 걸쳐 택시기사에게 고객이송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실시된 제도로 이번 확대방침에 따라 석가탄신일, 추석, 개원기념일, 성탄절, 설날 등 연중 주요 연휴로 실시범위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김세원 행정처장은 "차 제공은 방문객 뿐 아니라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수고하는 택시기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따뜻한 차 한잔에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차 제공 서비스의 수혜인원이 일일 700명을 넘어서자 정규직원 외에 3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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