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병원산업계, 필리핀 의료봉사 계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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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병원산업계, 필리핀 의료봉사 계획 착수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5.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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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사협, 해외 병원수출ㆍ봉사활동 나서

“전세계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해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병원계가 발전하고 더불어 보건의료산업계가 더욱 성장하는 전략을 펴나가야 할 것입니다”

김윤수 대한병원협회 회장당선인은 5월10일 오전7시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병원협회 준회원사협의회(회장 신병순) 조찬모임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병원계와 산업계가 윈윈함으로써 국민건강 향상을 통한 선진의료복지 구현이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병순 회장은 “의료서비스에서 나아가 의료산업화로 국부와 고용을 창출하는데 의료산업계가 첨병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병협 준회원사협의회 역할제고와 관련 해외사업위원회를 구성해 병원산업 해외수출과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선주 해외사업위원장은 준회원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협의체로서 해외 수출 관련 정보수집 및 (수출) 협의 주체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수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해외의료봉사(무료진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준회원사 10개사 정도를 대상으로 300만원씩의 봉사참여 회비를 받아 재원으로 삼겠다고 계획을 보고했다.

준회원사협의회는 해외의료봉사 첫 번째 대상을 필리핀으로 정하고 6월8일-10일 선발대를 보내 사전 조사를 할 예정이며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 각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찬 특강에서는 법무법인 화우 이경환 변호사가 ‘리베이트와 공정거래’ 발표를 통해 현행법에서의 리베이트 규제, 리베이트 관련 과징금 사례, 불법리베이트 제공 사례, 금지행위 판단 기준 등에 대해 풀이해 줬다.

이날 준회원사협의회 5월 조찬모임에는 김윤수 회장당선인을 비롯 박상근 부회장, 한원곤 기획위원장, 박승림 의무위원장,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권영욱 중소병원협의회장, 분당 본플러스병원 김필수 병원장 등과 준회원사협의회 회원사 대표 등 4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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