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희망이다' 정신건강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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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이다' 정신건강 박람회 참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5.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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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정신건강 메시지 전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박시영)이 고양시로부터 위탁운영 하고 있는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는 4월27일, 28일까지 양일간 MBC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주최하는 자살예방 정신건강 프로젝트 '나는 희망이다' 정신건강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소장 박은진 교수)는 '네 마음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내 맘속 가면 그리기, NoNo 우체국의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 참가 시민들에게 아이의 내면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들끼리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평소 털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엽서에 써서 우체통으로 떠나 보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감정을 환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박은진 교수(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그 동안 소홀했던 자신과 아이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박람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형식에 그치지 않기 위해 전문요원들이 함께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으로 참가자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각계 각층의 전문인들은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반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를 하였으며 타 지역의 유관기관들은 아이디어를 벤치마킹 하기도 했다.

한편,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는 5월 5일 어린이정신건강축제 'THE ONE'에도 참가하는 등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반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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