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표적항암제 개발 정부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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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표적항암제 개발 정부도 돕는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5.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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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tinib Mesylate'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
미국과 한국에서 다국가 임상 진행 중이며 중국에선 임상3상시험 완료

▲ 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는 이성구 부광약품 대표이사(왼쪽)와 이동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부광약품에서 다국가 임상시험 중인 차세대 표적 항암제 ‘Apatinib Mesylate’(아파티닙 메실레이트)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과 사업단(단장 이동호)은 최근 Apatinib Mesylate 개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원 규모는 1조원으로 알려져 있다.

Apatinib Mesylate는 미국 유타대학의 Huntsman Cancer Institute(헌츠만 암센터)와 한국에서 진행하는 다국가 1상/전기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중국에서는 HengRui(헝루이)사에 의해 위암에 대한 임상3상시험이 완료됐다.

Apatinib Mesylate는 경구용 제제로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으며 특히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성장인자인 VEGF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방해해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전문가들은 표적항암제의 세계 시장규모가 2020년 25조원(248억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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