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아카데미에 전문의들이 직접 나서 광범위한 어깨힘줄파열, 무릎통증, 손저림, 골절 치료법을 소개함으로써 공감을 샀다.
여수백병원(병원장 백창희)은 4월30일 오후 6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입원고객, 의료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회 고객과 함께하는 여수백병원 아카데미'를 가졌다.
이날 아카데미 주제는 관절전문병원답게 '어깨, 무릎, 손저림, 골절수술 치료의 올바른 이해와 내과적으로 본 환자케어'.
발표에 나선 내과 이원섭 과장은 “수술받는 것 자체가 건강하다는 증거”라면서 “여수백병원은 수술전 위, 장, 폐 등 모든 장기, 몸 상태를 정확하고 심도있게 체크함으로써 최상의 치료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형외과 김태형 과장은 ‘진행성 무릎 골관절염의 치료’, 이인성 과장은 ‘광범위한 회전근개파열 치료’, 박상태 과장은 ‘수근관증후군-손저림 치료’, 안태선 과장은 ‘미세침습 골절수술법’에 대해 설명했다.
백창희 병원장은 “전문병원이 제시하는 많은 치료옵션과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할수록 치료품질과 예후가 좋다”면서 “그런 면에서도 여수백병원은 항상 '못 고칠 것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등근육 이식술을 받고 입원중인 박정심 씨(64)는 아카데미에 참석한 후 “어깨치료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무릎통증, 손저림치료에도 여수백병원이 탁월한 것 같다”면서 “'참 잘 왔구나'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카데미후 입원고객들과 병원 직원들은 7층 카페테리아에서 와인파티를 함께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