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카운터파트, 상급병원 공생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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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카운터파트, 상급병원 공생발전 도모”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4.2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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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協 박상근 초대회장 선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창립 총회
상급종합병원협회회가 창립되어 박상근 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우리나라 상급종합병원간의 ‘상승적인 공생 발전’ 도모에 뜻을 둔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4월27일 오후 5시30분 63시티 컨벤션센터(3층) 주니퍼룸에서 창립대회를 열어 복지부 상급종합병원평가협 위원장과 상급병원협 준비위원장을 맡아 협의회 발족의 산파역을 한 박상근 병협 부회장을 제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상근 상급종합병원협희회 초대 회장은 “의료법상 인정되는 협의체로서 목소리를 확실히 내 보건의료 리딩그룹으로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한 총회에선 또 협의회 감사로 이춘용 한양대병원장(사립)과 전시영 경상대병원장(국립)을 각각 선출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창립취지문에서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고 억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인정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의료기관으로서 중증난치성 질환 극복 및 의료계 상생 발전이란 목표를 달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천명했다.

앞서 협의회 설립 기념 세미나 강연에서 박상근 준비위원장은 의료현장을 반영한 상급병원의 제반 제도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 회원병원간 소통, 화합에 의한 진료협력, 수련교육 질 향상, 의학 및 보건의료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정부와 (상금)병원간 체계화된 공식 채널이 없어 제대로 정책협의가 이뤄지지 않은데 착안해 협의회를 출범시키기에 이른 것이다.

박 위원장은 지역사회 리딩 의료기관으로서 소통과 협력, 봉사를 강조한 박 위원장은 상급협의회에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층 논의 및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의견)조율로 합의를 이뤄나가겠다고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배금주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제도에 대해 소개하면서 중간평가 및 의료기술 선도를 위한 지정기준 개편 추진 등에 대한 기본 방침을 밝혔다.

배 과장은 상급병원 관련 정책은 백지상태에서 문제점 해결을 위해 고민하면서 협의회(의료현장) 건의를 수렴하고 용역연구 결과를 모아 공청회를 열어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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