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필수의료사업 현재와 미래 조명
상태바
국가필수의료사업 현재와 미래 조명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4.27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공공의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 대한공공의학회 2012년 춘계학술대회.
국가필수의료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 대한공공의학회(이사장 홍인표) 춘계학술대회가 4월27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결핵에 대한 만성 감염병 관리와 함께 두가지 세션으로 이뤄진 이번 학술대회는 공공의료의 현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결핵의 영상진단, 일차진료의를 위한 결핵 치료의 실제, 내성결핵의 임상연구,  보건소 예방 사업 등이 주제발표 됐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중증외상체계 구축방안, 감염성질환 관리, 노숙인의 알콜 중독 관리 등이 연제 발표됐다.

서길준 대한외상학회장은 중증외상센터 건립과 외상체계 구축에 국회, 정부, 학계, 언론의 협력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과 열정과 긍지를 지닌 외상전문 진료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감염성질환 관리를 발표한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은 "전 세계는 신종인플루엔자 등 유사사례가 재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약 비축, 백신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며, "우리나도 예외일 수 없을 것으로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작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태경 국립서울병원 중독정신과장은 "무보험 장기입원 노숙인의 보험 및 의료급여 자격을 취득하게 하고, 쉼터별 전문 의료기관 발굴 및 의료지원 협약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모든 시민은 아플 권리가 있습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