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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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풍부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4.2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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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대한병원협회장 후보
“국내외 인프라 및 네트워크 적극 활용할 것”

         이상호 후보
“우리들병원을 통해 쌓은 국내외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대한병원협회의 대외적 위상을 높일 것입니다. '국민과 환자를 위한 정책'을 대전제로 국민을 위한 병원,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병원협회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제 36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후보로 나선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4월19일 63시티 백리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전체 회원병원과 병원협회는 지역의료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면서도 그에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병원협회는 이제 이익단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대외적인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 동안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쌓아온 인적·물적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의료정책의 도입과정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책제시의 근간을 공고히 할 것”이며 “회원병원을 섬기고 공공의 권익을 대변해 대한병원협회를 의료계 최고단체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이사장은 세부공약으로 △합리적인 의료정책 제안 △사회복지 증진과 국민보건 향상 △공정한 의료기관 단체로서의 이미지 개선 △직능별 회무와 운영지원 방안 마련 △신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재원책 건의 △폭넓은 국제교류 관계 형성 등을 제시했다.

▲ 출마 기자회견 중인 이상호 이사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회견장에는 김갑식 동신병원 이사장, 권영욱 중소병원회장, 최건 서울우리들병원장이 함께 했다.
우선 “법안의 개정요구 보다는 법안발의 과정에서부터 타당성이 검토돼야 하는 만큼 선제적인 정책제시와 자료에 근거한 사전검토를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협회는 회원병원의 권익향상만을 주장하는 근시안적인 이익단체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의료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고 상호 신뢰를 구축해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병원협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아울러 “병원협회의 근간은 협회를 구성하는 회원병원임을 잊지 말고 지역병원회, 중소병원협회, 대학병원협회, 노인요양병원협회 등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병원협회 안에 직능별 담당부서를 신설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한국의 의료산업은 경쟁력을 높여왔지만 신의료기술에 대한 인정 절차 등이 너무 복잡하다”며 “기술개발의 잠재력이 있는 병원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책을 건의해 나가겠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이사장은 “지금까지의 지식과 경험으로 위기에 처한 병원협회와 회원들의 실리적 권익을 위하고 국회, 정부, 사법부, 국제사회와 대국민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의료정책을 제안하고 국민 가슴 속에 남는 세계적인 대한병원협회를 만들겠다”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이 이사장은 수많은 SCI 논문 발표, 영문서적 발간 등 의학적 지식과 우리들병원을 세계적인 네트워크 병원으로 성장시킨 병원경영 능력을 겸비한 본인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갈등과 균열 없는 선거가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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