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 구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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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 구성 참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4.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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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29개사 48부스 규모로 참가해 600여 만달러 규모의 계약실적 거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한국산 의료기기의 중국 수출 및 시장확대를 위해 4월17일(火)부터 20(金)까지 중국심천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67회 중국국제의료기기 춘계전시회(CMEF Shenzhen 2012)에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29개 기업 70여명의 인원이 48개 부스 규모(432㎡)로 참가한 한국관에 8천306명의 바이어가 방문했고, 그 중 상담을 요청한 바이어는 2천668명이었으며, 상담실적은 5천887만달러였다.

또 계약실적은 614만5천달러였고 수십여 건의 대리점 상담 성과를 거뒀다. 내방한 바이어는 광동성, 요녕성, 사천성 등 중국 전 지역에서 방문했고, 그 외 이란, 인도, 방글라데시, 스위스, 파키스탄 등에서 한국산 의료기기제품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한국관으로 참가한 기업은 사지압박순환장비와 DVT를 제조하는 (주)대성마리프와 체성분분석기를 제조하는 (주)바이오스페이스, 엑스레이 디텍터를 제조하는 (주)뷰웍스 등 29개 기업에서 50여 품목 100여 종의 한국산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의료기기 최대 전문 전시회로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개최되며 이번이 67번째 전시회다. 중국 26개성 및 6개 직할시 등에서 2천600여 기업이 120,000㎡ 규모로 출품해 약 8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국가관은 한국(29개사, 48부스), 미국(56개사, 94부스), 독일(47개사 86부스), 일본(20개사, 40부스), 영국(15개사, 18부스), 벨기에(16개사, 18부스), 싱가포르, 스위스, 스페인, 터키, 대만 오스트리아, 오스트레일리아, 이탈리아 등 16개 국가가 참가했고, 기타국가는 중국 내 법인 및 대리점을 통해 참가했다.

개막식 공식행사에는 중국위생부 부부장(Mr. Zhu Qingsheng), 심천시 정협부주석(Mr. Wang Xue Wei), 심천시 인민정부 부비서장(Mr. Gao Guo Hui), 심천시 식품약품감독관리국 부국장(Ms. Wang Xia Na),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재화 이사장), 중국의료기기협회장(Ms. Zhao Yi Xin) 등 40명이 참석했다.

조합은 19회째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함으로써 중국의 품목별 바이어리스트를 DB화해 ‘바이어초청사업’을 추진했고, 동 사업에 중국 내 주요바이어 50여 명이 한국관을 방문해 참가사와의 매칭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참가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전시 기간 중 중국 CAMDI(중국의료기기협회)와 연례 미팅을 통한 양국 의료기기산업의 정보교환 및 상호발전방안을 모색키로 협의를 진행했고, 또 주최사 Reed Sinopharm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

향후 조합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 기회를 갖도록 중국 CAMDI와의 협력을 통해 등록 허가 세미나 및 중국의료기기산업 현황을 파악해 우리 한국의료기기 업체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 자료를 만들고 바이어 초청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한국관 참가사들의 실질적인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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