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정책 선도 대표 정론지로 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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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정책 선도 대표 정론지로 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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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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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병원장 등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
병원신문 창간 26주년 기념식 300여 명 참석 성황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국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1986년 회원병원의 권익옹호를 위한 병원협회의 기관지이자 병원계 전문언론으로서 닻을 올린 병원신문이 26돌을 맞았다.

때마침 만발한 벚꽃으로 윤중로가 꽃향기로 그윽한 가운데 인근 63시티에서 기념식 및 '제2회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이 성대히 개최했다.

4월19일 오후 6시30분 63시티 3층 주니퍼룸에서 열린 병원신문 창간 26주년 기념식 및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는 국회 정하균 의원과 박인숙ㆍ문정림ㆍ김정록 당선자, 배금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과 병협 한두진ㆍ노관택ㆍ나석찬ㆍ김광태ㆍ유태전 명예회장, 이경주 종근당 대표이사 그리고 노환규 의협 회장 당선자, 김정곤 한의협회장, 성명숙 간협회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강순심 간호조무사협회장, 유승흠 의료지원재단이사장 등 내빈을 비롯해 병원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창간 기념식에서 성상철 회장은 “병원신문은 264만여 명의 국민들이 참여해 큰 성과를 올린 '의약분업 제도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을 전국병원들로 확산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등 병원들의 권익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치하했다.

성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맞춤언론으로의 변화만이 치열한 의료전문지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를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변화시켜 나갈 것을 요망했다.

정하균 의원은 의료계와 국민 모두를 위해 꼭 필요한 임의비급여 관련 법안을 18대 국회에서 마무리를 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400만 장애인을 대표하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인 김정록 당선자는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한국 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웃돌며 전체병원의 의료인력을 비롯한 종사인력이 50만명을 넘는다”며 그만큼 국민건강에서 병원의 사명은 막중하며 의료의 역할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숙 당선자(새누리 송파갑)는 “국회의원 특권이 200개라는데 고민이 200개로 온실에서 광야로 나가는 심경이며 의료계에 대해 문제제기한 것을 실천한다는 의무감에 짓눌려 밤잠을 못 이룬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자유선진당 대변인인 문정림 당선자는 의료전달체계상 의료기관 종별(규모별)로 각기 다른 기능들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계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5월1일 취임하는 노환규 당선자는 “이 세상에 싸면서도 좋은 것은 없는데 유일하게 의료서비스가 그렇다”면서 정부의 규제를 탈피해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어어 병원신문이 26년 동안 걸어온 길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제2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CEO상은 이석현 인천산재병원장(병협 법제위원장)에게 수여됐다.

이석현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장, 동국대일산병원 의료원장을 지냈으며 건강보험 정책입안을 비롯한 공익활동과 각종 의료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한국의학의 국제적 위상제고에 큰 기여를 했다.

수상소감에서 이 병원장은 “그간 중요한 직분을 맡겨 일할 기회를 주신 나석찬 명예회장 등 역대 회장 및 지난 10여 년 병원장 및 병협 상임이사로 일할 수 있었던 게 행운이었으며 항상 응원해 주고 힘을 북돋워 준 모든 분들에 감사한 마음을 가슴깊이 아로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인 부문은 신오현 목포한국병원 사무국장, 박인규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 관리원장, 오경태 순천향대 서울병원 시설팀장, 이규진 김안과병원 본부장, 이현경 우리들병원 해외마케팅팀 국제환자센터 지역팀장이 받았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 병원인 부문에는 상금 300만원씩이 각각 수여됐다.

서울아산병원 강석규 홍보팀장과 류수환 단국대병원 홍보팀장에게는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병원신문 최관식 부장과 보험국 이정일 차장은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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