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훈 이사장, 남녀고용평등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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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훈 이사장, 남녀고용평등 국무총리상 수상
  • 박현 기자
  • 승인 2012.04.0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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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선정, 2011년 여성친화기업에 이은 쾌거
대전선병원, 여성근로자 24시간 직장보육시설 운영 등

          선두훈 이사장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대전선병원 이사장은 고용노동부의 남녀고용평등 유공자에 선정되어 국무총리표창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4월2일 오전 10시30분 (주)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1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선두훈 이사장은 남녀고용평등 및 일과 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제도를 실현한 공고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장을 수상했다.

선 이사장은 지방의료경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남녀고용평등에 기초를 둔 복리후생과 인재채용 및 육성에 중점을 두고 인재경영을 최우선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켜왔다.

또한 첨단 장비와 시설에 대한 지속적이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200%이상 일자리 창출을 달성해 지방 의료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

선 이사장은 자체 고용평등감독관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해 명예고용평등감독관이 채용 전반에 걸쳐 직접 참여해 외모나 성별은 물론 연령의 불이익이 없도록 고용단계부터 차별을 근절해 왔다.

또한 95%가 여성근로자인 간호부 인사권을 독립시켜 여성에게 가장 적합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여성관리자 비율을 비교그룹 평균 42.69% 보다 높은 59.02%의 여성관리자 확보로 고용평등제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근로자의 고용형태를 개선해 매년 정규직 전환을 실시하고 비정규직 여성에 대해서는 근로조건 등에 차별 배제, 모든 계약직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장기근속을 유지하고 있다. 모성보호 법규에 따라 여성근로자의 유급 보건휴가나 태아검진 휴가, 유사산 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 보장을 위해 1995년 직장보육시설 '해나라어린이집'을 개원하고 교대간호사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24시간 운영과 유구비품 교체로 보육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여성근로자의 가사부담 경감을 위해 식자재비의 50% 가격으로 반찬을 제공하는 '가족사랑 반찬가게'를 운영해 왔다.

직업능력개발 면에서도 남녀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선병원에서는 직원이라면 남녀 누구나 직무별 직업능력개발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성관리자 위주의 해외 선진의료 벤치마킹을 통해 명실상부 여성이 중심이 되는 여성친화적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선두훈 이사장은 1990년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2001년 (의)영훈의료재단 선병원 이사장으로 부임해 재단 내 4개병원(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중촌선병원, 선치과병원)을 경영해 최근 5년간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전선병원은 2002년과 2010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2010년 고용창출 대통령인증기업, 2011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남녀고용평등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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