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 일본 의약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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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일본 의약품시장 공략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3.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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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째 연속 한국관 구성해 참가.. 제네릭 점유율 높이기 위한 일본 정부 노력 한국 의약품 진출 호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중앙회 지원으로 3월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CPhI Japan 2012(일본 의약품 전시회)’에 21개 국내 제약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3월29일 밝혔다.

▲ 의수협은 올해 한국관 최대규모인 294㎡, 21개 업체 규모로 참가했다.
CPhI Japan은 2003년 처음 개최돼 올해 10회째를 맞는 의약품 전문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약 470개 제약사와 약 1만8천500명 이상의 제약산업 종사자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이태리, 영국 등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의수협은 지난 2003년부터 10회째 꾸준히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관 최대규모인 294㎡, 21개 업체 규모로 참가했다. 의수협 이정규 회장은 전시회 오프닝 행사 및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국가적 이미지를 높였으며, 지속적인 한국관 참가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관 참가업체 담당자는 “일본 의약품 시장은 주요 신약의 특허 만료, 소비자들의 인식변화 등으로 인해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일본 후생노동성은 의료비 삭감을 위해 2012년까지 일본 내 제네릭 의약품 시장점유율을 약 30% 이상 증가시키기 위해 수년째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어 한국 의약품의 일본 시장 추가진출 및 수출 증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수협 관계자는 “2011년 한국의 일본 의약품 수출액은 약 3억7천만불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를 보이며 한국 의약품 수출 1위 국가로 자리매김 했다”며 “의약품 선진국으로 수출이 증대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R&D와 해외마케팅이 병행돼야 하며 이를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에 집중함과 동시에 일본을 포함한 의약품 선진국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PhI Japan 2013은 내년 4월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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