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분야 세계 석학 한국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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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분야 세계 석학 한국에 모인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3.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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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도전과 기회’ 주제로 바이오신약특별자문단 국제포럼 28∼29일 그랜드힐튼에서 개최

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개발 트렌드와 제품 개발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첨단 바이오신약특별자문단 국제포럼이 ‘바이오의약품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3월28∼29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포럼은 지난해 10월 노벨화학상 수상자 아런 치카노버(Aaron Ciechanover)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3명으로 구성돼 최근 개발 및 정책 동향, 허가심사 주요 이슈 등에 대한 제언 및 자문 제공을 위해 발족한 특별자문단 활동 중의 하나로 국가별 최신 동향 등에 대한 정보 교환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식의약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역 바이오시밀러 규제조화를 위한 중장기로드맵을 작성하기 위해 특별자문단의 자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국제 포럼은 11명의 특별자문단 참가 외에 3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단백질의약품, 세포치료제 및 백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은 △한국 바이오의약품 정책 및 산업 동향 △신개념 백신개발 현황과 국제공조 △단백질의약품 개발현황과 도전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이희성 식의약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연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의 환영사와 함께 김성호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교수와 김승희 식의약청 차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트렌드와 전망 △바이오의약품 WHO 등 국제 규제와의 조화 동향 소개 △한국 바이오의약품 주요 전략 관련 특별자문단 제언 및 토론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포럼행사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런 치카노버 교수의 영상을 통한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식의약청은 이번 국제 포럼 개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 해외시장 진출 발판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국제규제의 국제적 조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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