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치옥타시드 이성질체 활성성분 분리한 개량신약 ‘BK-C-0701’ 올해 안에 발매 기대
부광약품(주)은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BK-C-0701’의 임상3상시험이 완료돼 4월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약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3월6일 밝혔다.
이 물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한 것으로 작은 양으로도 우수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수 있도록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16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임상3상시험에서 만족한 결과를 얻은 부광약품은 올해 말에 제품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BK-C-0701 출시와 함께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에서의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BK-C-0701 물질은 혈당강하작용, 혈관이상 개선, 신병증, 망막병증 등에도 효능을 나타내 부광약품은 향후 해당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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