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자회사의 필러제품 품목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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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자회사의 필러제품 품목허가 받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2.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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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패직 타입으로 개발됐지만 바이패직 특징 동시에 지닌 '엘라비에 딥라인'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자회사 휴메딕스가 연구개발한 필러제품인 ‘엘라비에 딥라인(Elravie Deep Line)’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에 따른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월22일 밝혔다.

필러는 주름이나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에 볼륨감을 주는 주사타입의 의료기기로, 인체 성분과 동일한 히알루론산은 수술 없이 성형이 가능한 쁘띠성형에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제제다.

휴메딕스는 10년간의 축적된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을 활용해 필러제품을 연구하게 됐고, 그 결과 모노패직 필러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이 제품은 모노패직 타입으로 개발됐지만 바이패직의 특징을 동시에 가진 제품으로 시술 효과가 더 오래 유지될 것이라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은 안과제제로 유명한 다국적제약사 알콘의 일회용 인공눈물 제품인 ‘카이닉스’의 주원료로 사용될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명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했고, 그 결과 국내 필러시장에서 리딩품목으로 수입유통 되고 있는 제품과 비교해 동등한 효력을 발생해 효과 면에서도 자신 있다”며 “엘라비에 딥라인은 외국 수입제품이 국내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기술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수입대체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딥라인과 더불어 규격 두 가지를 추가해 제품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휴온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2011년 기준으로 필러는 국내 700억원의 시장규모이고, 그 중 히알루론산 필러는 90%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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