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센터-연구지원자료 寶庫, 병원 브랜딩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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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센터-연구지원자료 寶庫, 병원 브랜딩 좌우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2.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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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부합 영역 확장, 맞춤관리 강화
병협, ‘병원건진센터 운영전략’ 연수

건강검진센터는 환자와 질병에 관한 연구지원자료의 보고(寶庫)로서 건진센터의 품질이 병원 브랜딩에 기여한다는 점을 확실히 인식해야 할 것으로 요청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주최로 2월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병원건진센터 운영전략' 연수교육에서 성만석 엘리오앤컴퍼니 상무는 건진센터에 관한 발상의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고가장비, 인테리어가 주요 경쟁력이었던 것에서 시설을 기본사항으로 유병확진율과 확진시 외래연계 신속성 등 프로세스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진센터 진단과 관련 성 상무는 Pricing(수가정책, 건진수가 할인정책 등), Promotion(홍보, 브로셔, CRM, CTI프로세스 운영), Placement(건진동선, RFID를 이용한 건진프로세스 관리), Product(건진프로그램, 맞춤형 프로그램의 유연성, 프라이버시를 위한 편의시설) 마케팅 4P 이용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건강검진 개념의 신규 사업으로 웰니스 개념에 부합하는 영역이 확장되고 생활습관에 따른 운동처방 등은 타 전문가의 영입내지 제휴 중요성이 확대되며 주치의서비스 중심으로 현재의 맞춤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상무는 웰니스는 헬스케어 수요의 확장을 의미한다며 경제성장 및 소득증가에 따라 유전자 검사, 동서양 통합의학, 라이프스타일 변화관리, 개인 유전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개인별 의료서비스 표준화(증거 기반) 등 신규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엽 강북삼성병원 건진전략파트장은 '건진센터 향후 운영전략'에 관한 발표에서 정신 건강검진 추진, 건진 표준 문진표 특허, 건강위험도 평가 프로그램(HRA) 특허 등에 대해 밝혔다.

이어 박경서 세종병원 대외협력센터장의 '해외 검진시장 전망과 성공사례 및 추진전략', 정우포럼 윤재선 변호사의 '건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분쟁 사항들'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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