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약 사용정보 쉽게 확인
상태바
스마트폰으로 약 사용정보 쉽게 확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2.03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의약청, 바코드만 인식해도 의약품정보 확인 가능한 '온라인 의약도서관' 앱 개발해 무료 배포

의약품의 바코드를 인식해 의약품 정보를 알려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돼 의약품 사용법 등의 의약품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문의약품을 처방받거나 일반의약품을 구매한 후 첨부문서를 분실했을 때 소비자가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의약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2월3일 밝혔다.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의약품을 검색할 수 있는 △의약품 검색(제품명, 낱알) △바코드 검색과, 의약품 분야 각종 책자를 볼 수 있는 △의약품 분야 e-book △부작용 보고 △불량의약품 신고 △어플 소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의약품의 용기(포장)에 있는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직접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바코드를 인식해 해당 의약품의 사용방법 등 정보를 알려주며, 제품명이나 낱알모양 표시로도 의약품을 검색할 수 있다.

또 그간 인터넷이나 전화로 접수해야 했던 부작용 보고도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의약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마켓(Android Market), 애플스토어(App Store)에 등록돼 ‘의약도서관’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식의약청은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 의약전문가에게 신뢰성 있는 의약품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이 조성되고, 부작용 보고를 통해 소비자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월 말까지 사용자 리뷰 등을 반영해 필요한 경우 향후 업데이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