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04년 창립 이후 한국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에 앞장서 의학 분야 석학들의 국민 건강증진 이바지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화이자의학상을 주관하고 있다.
정회원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의학 관련 분야 학술연구 경력 20년 이상, 학술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 학회의 추천, 평의회 심사, 총회 선출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매년 소수의 정회원을 선발, 현재 300여 명의 정회원이 활동 중이며 경북대학교병원 백운이 병원장(마취통증의학과)도 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이번에 정회원으로 선임된 이인규 교수(내분비내과)는 당뇨 및 갑상선 질환 치료뿐 아니라 신약 개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명의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1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단’에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 27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차세대 신약 개발과 임상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김신윤 교수(정형외과)는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도 진단 칩 개발 연구’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2011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재용 교수(호흡기내과)는 지난해 10월20일 ‘유전자의 다형성과 비소세포암 환자의 수술 후 생존율의 관계’라는 논문으로 ‘제8회 화이자의학상’ 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11일 폐암분자진단 컨소시엄이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암진단 핵심기술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2016년까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