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질환' 주제 건강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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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질환' 주제 건강교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12.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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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금) 영남대병원

               김경옥 교수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은 12월30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소화기내과 건강교실을 연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다양한 소화기 전문 질환을 주제로 다루는 이 건강교실은 이번 달로 26회째를 맞는다. 소화기내과 김경옥 교수가 강사로 나서는 강연 주제는 ‘역류성 식도 질환’이다.

역류성 식도 질환은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을 주는 ‘하트번(heart burn)’부터 가슴이 조이는 느낌, 단순 속쓰림까지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식도에 염증이 생겨도 모르고 지나치거나 단순 소화불량으로 착각하는 환자도 흔하다. 식도 염증 때문에 고생하면서도 병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김경옥 교수는 “병원에서 역류성 식도 질환으로 진단받으면 곧바로 약을 처방받을 수 있으나, 단순히 약물복용 만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면서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이 병은 ‘절대로’ 완치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나쁜 생활습관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히 담배와 술·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건 좋지 않고, 너무 많이 먹어도 이 질환에 걸릴 수 있다”며 “불규칙적이고 서구화된 생활방식에서 탈피해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자 치료법”이라고 조언한다.

환우와 보호자를 비롯해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분,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든지 교실에 와 무료로 강의를 들으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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