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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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겨요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2.13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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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로비에 성탄트리 설치

병마와 싸우느라 자칫 우울할 수 있는 병원의 환우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성탄절을 앞두고 로비에 높이 5미터 크기의 대형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12월12일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과 함께 산타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이벤트 ‘소원을 말해봐!’를 마련, 환우를 비롯한 병원 방문객들의 소원이 적힌 카드로 소원트리를 꾸미게 된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만들고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세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에서는 카드에 소원을 써서 소원트리를 꾸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성탄절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루돌프 사슴 4마리가 끄는 썰매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산타 할아버지를 모형으로 꾸며놓은 포토존은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과 소아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의 기념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명지병원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저녁 오후 5시부터 로비에서 ‘성탄축하 로비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21일 낮 2시부터는 인기 개그우먼 송은이 씨와 함께하는 성탄음악회를 마련한다. 송은이 씨의 재치 있는 진행과 다양한 출연진들의 수준 높은 공연, 그리고 푸짐한 경품과 선물까지 준비되는 성탄축하음악회에는 환우와 보호자, 지역주민과 직원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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