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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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1.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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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2천kg 김치 이웃에 전달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11월26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었다.

병원 직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2시간여에 걸쳐 담가진 2천kg 분량의 김장김치는 김치 10kg과 사랑나눔기금으로 구입한 쌀 20kg씩 독거노인 가정 등 150가구와 형편이 어려운 입원 환우 가정, 벽제결핵자활원 등에 당일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소요된 1천7백여만 원의 비용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과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등을 통해 마련된 것이라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세철 병원장은 “의료뿐만 아니라 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사정도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펼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교직원들이 모아준 작은 정성과 참여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훈훈한 사랑으로 변화하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사랑나눔봉사단은 직원들의 순수봉사단체로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와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심장병 수술 지원과 독거노인 개안수술 및 명절 위문, 국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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