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수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
박예수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영상의학과 유정아 교수, 정형외과 백승욱 전임의사, 심규동 R4)은 11월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13회 일본 골다공증학회 및 대한골다공증학회 공동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The Impact of Zolendronate on Posterolateral Spinal Fusion and Fusion Mass Volume’을 제목으로, 요추부 척추 유합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 있어 골다공증의 치료로 연 1회 졸레드론산을 사용한 경우 골유합 용적에 대한 영향을 3차원 컴퓨터 단층촬영을 사용해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로서 졸레드론산이 골유합 용적을 의미 있게 감소시키지 않음을 보고한 논문이다.
박 교수는 “이번 논문은 고령의 퇴행성 척추 질환 환자가 후외방 척추 유합술을 받고 동반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데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임상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1985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2002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임상 및 기초 분야에 대한 연수를 했다. 현재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과장으로 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이사,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지 편집위원,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 및 의료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세계정형외과학회 및 외상학회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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