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채널 PET-CT 활용한 임상연구 협력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11월8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와 ‘128채널 PET-CT’를 활용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지멘스의 128채널 PET-CT 장비인 ‘Biograph mCT 128’을 운영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은 이번 공동협력 협약으로 이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학술 및 교육,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PET-CT는 몸의 대사활동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PET과 몸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CT의 장점이 결합된 장비로서,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 후 암의 전이 및 재발여부 확인뿐 아니라 병소의 위치를 빠른 시기에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기이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PET-CT 장비를 가동함으로서 이화의료원은 암 진단에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교육·기술의 발전은 물론 바람직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현구 대표는 “이화의료원과의 공동협력 협약을 통해 진일보한 임상 연구와 기술력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화의료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보다 큰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128채널 PET-CT를 비롯해 다빈치 로봇, 듀얼 플래시(Dual Flash) 128채널 CT(전산화단층촬영기), 유방 감마스캔, 유연형 자궁 내시경 등 첨단 장비들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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