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20주년 기념, 세시봉 무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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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 20주년 기념, 세시봉 무료 콘서트
  • 박현 기자
  • 승인 2011.11.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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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9일 오후 7시, 송도컨벤시아/송창식-김세환-한대수-정훈희 출연
20주년 맞아 시민들에게 성원 보답하기 위해 시민 3천명 무료 초청

        이길여 이사장
(재)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세시봉 무료 콘서트'를 11월29일(화) 오후 7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1층 홀에서 개최한다.

가천문화재단은 그동안 인천시민들에게 받아온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추첨을 통해 시민 3천여 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100쌍은 우선 초청대상자에 포함된다.

가천문화재단은 “20년 동안 정성을 다한 봉사와 이웃사랑을 오롯이 실천해 온 보람찬 역사를 디딤돌로 삼아 '100년의 꿈'을 안고 더 크게 비상한다는 비전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991년 박애, 봉사, 애국의 깃발을 높이 들고 설립된 재단은 그동안 전통문화 보존과 진흥에 앞장서면서 수도권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학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그동안 가천문화재단이 펼쳐온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전국을 대상으로 효녀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심청효행대상'을 비롯해 경인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후원하는 '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 시민들에게 20여개 문화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 '갯벌문화관&다례원' 운영 등이 있다.

특히 가천문화재단은 매년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실시하는 전국 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지원 분야에서 전국 5~6위를 기록할 만큼 다양하고 많은 문화·예술창작 활동을 발굴, 지원해 오고 있다.

또 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의료사 박물관인 '가천박물관'은 인천유일의 국보인 '초조본유가사지론'을 비롯해 보물 14점 등 15점의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 인천지역 국가지정 문화재의 60%를 소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1만1천여 점의 고서와 2천여 점의 의료생활자료, 근대 간행물 6천 여점 뿐만 아니라 창간호도 1만8천여 점을 소장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가천문화재단 20주년 기념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세시봉 콘서트'는 최근 멤버를 교체해 송창식, 김세환, 정훈희, 한대수로 새로 구성한 '세시봉 친구들 두 번째 이야기'가 갖는 첫 콘서트다.

콘서트 관람응모는 11월8일(화)부터 11일(금)까지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대학교, 가천문화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등 가천길재단의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인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1인 2매의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1월15일(화)에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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