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에서 나눔태교 1호 주인공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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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에서 나눔태교 1호 주인공 탄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11.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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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최근 병원 모아센터 1층에서 모태기부 나눔태교 프로그램 후원병원 인증식을 가졌다.

이경아 의무원장(산부인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인증식에서 대구지역 나눔태교 1호 주인공이 탄생<사진>했다.

현재 수성구 효성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은숙 산모(30)는 병원 내 비치된 가입신청서를 보고 태어날 아기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기 위해 나눔 태교를 신청하게 된 것.

이은숙 산모는 “첫째 아이이기 때문에 태교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가운데 근무처에서 나눔 태교를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솜이(태명)의 이름으로 후원되는 기부금이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니 기분이 좋다”면서 “다솜이도 엄마처럼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감을 느낄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사회협력팀 이미연 팀장은 “대한적십자사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육아방송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태교는 간단한 가입신청서 작성을 통해 아이의 태명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출산 후 아기이름으로 기부이력이 평생 관리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기부 실천을 통해 느끼는 산모의 행복감이 태아에게도 전달되는 특징이 있어 전국적으로 나눔 태교 가입 신청자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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