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최첨단 영상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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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병원, 최첨단 영상장비 도입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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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테슬라 MRI 및 128채널 MDCT 운영

▲ 을지대학병원이 새롭게 도입한 3T MRI
을지대학병원(병원장 황인택)이 원통 직경이 넓고 뇌혈류 공급 상태가 확인 가능한 최첨단 3T MRI와 피폭량을 최대 25%까지 감소한 128채널 MDCT를 도입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중부권역에서 을지대학병원이 처음으로 교체 도입한 3T(테슬라) MRI는 현존하는 MRI 중 가장 진보된 기술력과 혁신적인 장비로, 최상급 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장 빠르고 편안하게 전신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뇌졸중 환자에서 뇌경색의 조기 발견 및 뇌혈류 공급 상태까지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초음파나 기존 영상으로 확인이 어려웠던 미세유방결절에 대한 검사도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의 MRI 장비보다 원통의 직경이 10cm가 더 넓어 좁은 공간을 두려워하는 폐쇄공포증 환자나 씨름선수와 같은 거대 체구의 사람, 최대 2m의 장신 등 환자의 체구나 체형조건에 관계없이 검사할 수 있다.

을지대학병원이 추가로 도입한 128채널 MDCT 또한 뛰어난 해상도와 빠른 촬영속도를 자랑한다. 조직의 0.24mm 크기까지 고화질 영상으로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64채널 기종이 0.33초 한 번 회전으로 64장의 영상을 획득하는 반면, 128채널은 64채널보다 2배 많고, 2배 빠른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검사 시 환자에게 방출되는 방사선 피폭량을 기존의 64채널에 비해 최대 25%까지 감소시켜 보다 안전한 진단이 가능해 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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