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에서 몸과 마음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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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에서 몸과 마음 치유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0.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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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강원도에 통합의학 웰니스센터 개소

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산림치유형 통합의학 웰니스센터가 국내에서 최초로 오픈했다.

아주대병원(병원장 유희석)은 10월25일 오후 3시 강원도 둔내자연휴양림에서 ‘아주대병원 통합의학연구소 부설 웰니스센터(이하 웰니스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에서 휴양하면서 동시에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웰니스센터는 진료실, 상담실, 운동실, 쑥뜸 베드방, 풍욕장, 족욕장, 히노끼스파, 원격화상진료시스템 등을 갖추고 전인적 케어를 실현하게 된다.

▲ 센터 쑥뜸 베드방
특히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이용해 아주대병원과의 연계진료는 물론 병원 통합의학센터에서 운영하는 명상-이완요법, 자세교정, 운동요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 맞춤형 트래킹코스 등을 이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연농업으로 재배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는 박종숙 한식요리연구가의 건강식단도 마련한다.

전미선 통합의학센터장은 “웰니스센터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 건강을 아우르는 전인적 케어를 제공해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과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현대인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켜 질병을 극복하게 하는 국내 최초의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둔내자연휴양림은 건강에 가장 좋다는 강원도 해발 7~800미터 고지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아주대병원, ㈜알펜시아, ㈜메디투어파트너스가 인접한 청태산 국유림을 포함한 3백만평을 이용해 지식경제부 강원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인 ‘산림치유형 의료관광 상품개발 프로젝트’를 2년째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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