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기인하 반대, 100만 서명운동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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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기인하 반대, 100만 서명운동으로 확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10.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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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추진대책본부 구성하고 국민과 관계요로에 약가인하 부당성 적극 알려나가기로

제약계가 일괄 약가인하 반대 100만인 국민서명운동을 통해 약가인하 정책의 부당성을 국민에 알려 저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제약협회는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에 대한 반대 서명운동을 ‘100만 국민서명운동’으로 확대해 전개키로 했다고 10월2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100만 국민서명운동 추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정책의 부당성과 제약산업의 절박한 현실을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국민과 관계요로에 지속적으로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괄 약가인하 정책을 저지해 나갈 방침이다.

추진대책본부장에는 김연판 부회장, 추진대책위원은 전 회원사 대표이사, 실무추진위원은 갈원일 전무이사, 천경호 상무, 김선호 홍보실장, 각 팀장으로 구성됐다.

서명기간은 2011년 12월30일까지며, 현재 서명 참여 인원은 약 19만명에 이른다.

협회 측은 “100만 국민서명운동의 추진 배경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간담회 및 약가제도 개편을 위한 복지부와의 워크숍 이후에도 제약업계의 입장을 반영할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의 부당성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제약업계의 주장이 반영될 때까지 국민과 관계요로에 지속적으로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협회는 “서명지에는 ‘제약기업이 감내할 수 없는 가혹한 약가인하 정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약값 부담을 증가시킬 공멸의 정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는 부제와 자세한 내용이 들어 있어 각계각층의 국민에게 약가인하 정책의 부당성을 알리는 계기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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