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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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사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주력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1.10.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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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사협회 제46차 학술대회 및 아시아 국제학술대회 성료

'최고의 기술, 최고의 서비스 제공은 방사선사가'라는 슬로건을 모토로 열린 대한방사선사협회 제46차 종합학술대회 및 한국·중국·태국 국제학술대회가 10월14~15일 양일간 잠실롯데월드호텔에서 2천여 명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많은 방사선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사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아시아 국가 간의 우호증진과 협력을 확인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준일 대한방사선사협회장을 비롯한 국내 방사선사와 교육생, 그리고 중화의학회영상기술학회 왕밍핑 회장, 태국방사선사협회 우볼카샤이 회장 등 동아시아 3개국 회원 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사의 전문성 제고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첨단의료 장비 및 기술 발전과 더불어 국민의 의료수준 향상으로 다양한 고품질 의료서비스의 요구에 발맞춰 방사선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업무의 전문화와 국제화를 통한 정보교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방사선사의 전문성 제고 및 세계회원국간 유대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주목받았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병원업무 개선 및 QI 과제 발표와 더불어 첨단 의료영상정보관리, 디지털 의료영상 등을 비롯해 방사선치료, 초음파, 인터벤션, 핵의학, 방사선 보건 등 13개 각 전문 분야별로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준일 방사선사협회장은 “한국 중국 태국 3개국이 함께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활발한 인적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한 방사선과학 발전과 더불어 국제표준화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키워나가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중국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11~12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한중국제학술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기로 한데 이어 2012년 5월12일 강원도 평창에서 한중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2015년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2016년 세계방사선사학술대회(ISRR)의 서울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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