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간호사들 천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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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간호사들 천사로 변신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10.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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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12주년 기념해 내원객에게 차 대접 등 지역민과 환우에게 그동안 받은 사랑 전해

계명대 동산병원 개원 112주년을 기념해 간호사들이 환우와 지역민을 위한 천사로 변신했다.

동산병원은 10월13일을 ‘1004 Day'로 정하고, 그동안 지역민과 환우에게 받은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간호사들이 병원 곳곳에서 내원객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건강검진과 건강상담도 실시했다. 또 10시4분(10:04)에 병원을 찾은 환자 4명에게 꽃다발과 축하선물을 전달했으며, 호스피스 환우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찾아가 발마사지로 따뜻한 손길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소아병동과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열린 페이스페인팅(face painting)과 피에로의 풍선만들기가 어린이 환우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외래로비에서 펼친 마술쇼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동산병원 간호사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입원환자 5명에게 치료비도 전달하는 등 날개 없는 천사로서 환우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신영희 간호처장은 “병원을 찾는 환우와 그 가족들이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웃음을 찾으시도록 정성껏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늘뿐 아니라 1년 365일 한결같은 마음으로 환우를 돌보고 간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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