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뇌졸중 위험 감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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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뇌졸중 위험 감소시켜
  • 병원신문
  • 승인 2011.10.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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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이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영양역학교수 수산나 라르손(Susanna Larson) 박사는 49-83세의 스웨덴 여성 3만3천명을 대상으로 1997년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1998-2008년 사이의 병원퇴원기록을 살펴본 결과 초콜릿을 매주 약 65g 섭취한 사람이 뇌졸중 발생률이 평균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0년대 스웨덴에서 판매된 초콜릿은 90%가 밀크 초콜릿이지만 코코아 함량이 30%나 돼 오늘날 미국에서 팔리는 다크 초콜릿보다 코코아 함량이 높았다고 라르손 박사는 밝혔다.

코코아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어 혈압, 혈당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병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10월18일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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