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산업 정보교환의 장으로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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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산업 정보교환의 장으로 분위기 고조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9.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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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의료융합과 경영 혁신’ 특강도
병협 준회원사 9월 조찬회의

의료산업 관련 세미나를 겸한 병원협회 준회원사협의회 9월 조찬회가 9월22일 오전7시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실에서 열렸다.(사진)

대한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을 비롯한 초청 상임이사와 신병순 준회원사협의회장(KM헬스케어 대표) 등 40여곳의 준회원사에서 참석한 조찬회는 보건의료산업계 정보 교환을 통해 새로운 계획을 모색하는 유용한 자리로 활성화되고 있다.

회의에선 새로 선보이는 준회원사 홈페이지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홈피는 회원사 홍보관, 상품 홍보관, 준회원사 소통 등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IT 의료융합과 병원 경영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왕준 관동대명지병원 이사장은 ‘이노베이션(혁신), 디자인’이 전 세계 병원의 공통이슈라면서 해결과제로 의료 IT융합과 파괴적 의료혁신, 마켓 3.0을 들었다.

파괴적 의료혁신과 관련 이 이사장은 크리스텐슨 교수의 ‘보건의료도 여느 산업과 마찬가지로 혁신적인 새로운 의료 모델 등장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인용하면서 의료기술 발달로 전문영역이 파괴돼 장래에는 전문영역 없는 일반의사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의료영역 및 의료소비자가 담당하는 부분도 동시에 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스피털 2.0에 대해선 병원도 환자들에게 두려움을 없애고 생활공간으로 변신하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병원의 혁신은 미래적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것이며 IT융합으로 (의료의) 새로운 생태계에 부합하는 기술만이 아닌 컨텐츠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명지병원 김현수 혁신본부장(정신과)은 ‘감성적 돌봄 시스템’ 등을 통한 경영혁신방안에 대해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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