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제도 개선 서명 234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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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제도 개선 서명 234만 넘어
  • 병원신문
  • 승인 2011.09.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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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병원 및 병원인 결집해 국민여망 담아
약국선택권 반드시 쟁취하자 결실 이루어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이 234만명을 넘어섰다. 병원협회 서명운동추진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10월20일 오후 현재 서명운동 참여인원이 234만9천686 명을 기록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가 지난 6월20일 '약국선택권을 국민에게 돌려주자'며 의약분업 개선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고 6월23일 인천 길병원에서의 서명행사를 필두로 7월부터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서명운동을 확산해온 끝에 의료계 전인미답의 200만 고지를 돌파한 바 있다.

병원협회는 서명운동을 통해 병원계의 결집된 역량을 과시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서명열기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200만 돌파 이후에도 계속 서명운동을 펼쳐나가고 했다.

의약분업제도 도입 당시인 2000년 국민들의 80% 이상이 이미 외래조제실 폐지를 반대한 바 있어 잘못된 의약분업을 바로잡는 것은 국민 여망에 부합하는 당연한 의무라는 인식아래 전개한 서명운동이 국민적 호응속에 차곡 차곡 숫자를 늘려가고 있다.

병협 서명운동추진본부는 전국 2천700여 병원이 하나가 되어 동참토록 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그동안 진행과정에서 다소 (실적이) 미흡했던 병원들에 대해 계속 독려하고 있다.

서명운동 효율화 및 실적 제고를 위해 선국 16개 시도 단위로 각 지역병원회장 및 서명추진위 공동위원장 및 추진 위원들로 각 지역을 맡아 병협 사무국과 함께 서명운동의 취지를 각인시켜 서명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로 했다.

병원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계 초유의 서명 200만 달성을 넘어 300만 아니 그 이상의 실적을 행해 순항해나가고 있는 '약국선택권 회복' 캠페인은 '국민편의 증진, 부담경감'이란 분명한 메시지가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이다.

병원협회는 수백만 서명실적을 발판으로 약사법개정 의원입법 또는 입법청원 추진을 적극화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병원경영연구원 주최로 의약분업개선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서명운동이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병원계의 충정어린 노력이라는 점을 각인시키고 제도개선이 국민부담과 건강보험재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서명운동의 불꽃이 계속 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의약분업 서명운동의 기록은 우리나라 의료계에 서명참여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약국 선택권은 국민에게”

수백만 국민과 환자의 목소리가 정치권과 행정부에 전달돼 빠른 시일 내에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약분업제도로 탈바꿈 할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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