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전국민 서명운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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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전국민 서명운동 지속
  • 전양근ㆍ한봉규 기자
  • 승인 2011.09.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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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 초석…1차 시한 연장 서명활동 강화
9월8일 전국민서명추진위 4차 회의 개최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기필코 이루어 내도록 서명운동을 배가해 나가자!"

1차 시한인 9월9일까지 2백만 돌파(집계 소요시일 감안)가 예상되는 가운데 병원협회는 의약분업 개선 서명운동을 지속하여 병원계의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약국선택권 회복’에 관한 국민들의 여망을 현실화 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9월8일 오전7시부터 가든호텔 일식당에서 의약분업 제도 개선 전국민서명운동추진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어 서명운동을 이끌어가는 불꽃을 계속 지펴나가기로했다.

성상철 회장을 비롯 김윤수ㆍ권영욱 공동추진위원장과 이석현 법제위원장, 한원곤 기획위원장, 이 송 정책위원장, 강보영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 이상석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4차 추진위는 사실상 2단계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각 지역별로 강도 높은 서명운동 활성화 전략을 구사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1차 서명운동의 중간점검을 통해 서명운동의 참여도가 미약한 병원에 대해선 지방병원회장 및 서명추진위원회위원, 상임이사 중에서 병원들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밀착 책임담당제를 무색하기로 했다.

회의에선 서명운동이 전개되면서 서명에 전사적으로 참여하는 병원이 증가하는 등 의료정책 개선 의지표명을 위한 병원계 결속의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와 함께 서명실적이 미흡한 병원들의 경우 낮은 CEO의 참여의지로 서명모드로 전환되지 않아 실적이 저조했다는 지적아래 타겟 병원 총력 독려체제라는 전향적인 방법을 강구하게 됐다.

추진위원들은 서명운동의 최종목표가 의약분업 제도개선에 있는 만큼 단순한 서명인원 배가 차원을 뛰어넘어 조제장소 선택권이 ‘범국민적 요구’라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서명 추진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병협은 수백만 서명실적을 발판으로 약사법개정 의원입법 또는 입법청원 추진을 적극화하는 동시에 서명운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병원경영연구원 주최로 의약분업개선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서명 운동이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병원계의 충정어린 노력이라는 점을 각인시키고, 제도개선이 국민부담과 건강보험재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서명에 피치를 올릴 것과 함께 마침 가족, 친지들이 모이는 한가위 명절기간 동안에 서명을 많이 받도록 전국 각 병원을 통해 당부하는 공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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