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병원계 정보교류 통한 상호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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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병원계 정보교류 통한 상호발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9.0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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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학술교류 세미나 및 만찬
중국 병원장, 한국 의료제도‧병원관리 정보습득 분주

2011 한·중병원 학술교류 세미나 및 만찬이 9월7일 오후 5시30분부터 한미약품 파크홀 및 중식당에서 열렸다.

한·중 병원협회간 학술교류는 해를 거듭하면서 양국간 교류증진의 폭이 넓어지면서 보건의료개혁이란 공통 지향점을 향해 정보 공유 및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국내 굴지의 병원방문 및 세미나에 이어 진행된 중국 방한단 환영 만찬에서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은 “한중 교류 세미나를 통해 양국 의료제도와 의료 시장, 병원관리에 이르기까지 이해와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대표단장인 후지춘 중국의원협회 부회장(베이징 해정병원 부원장)은 답사에서 “의료개혁에서 앞선 한국을 의료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는 중국에서 배울점이 많다”며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을 희망했다.

학술세미나를 후원하고 있는 한미약품 노용갑 사장은 “양국 의학, 의료 교류를 통해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전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메신저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 후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과 중국의원협회 후지춘 부회장은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만찬에서 지난 6월 베이징 세미나에 이어 이날 행사를 총괄한 정영진 병협 사업위원장의 건배제의와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의 건배사 속에 시종 화기애애한 가운데 분위기가 무르익어갔다.

한편 중국병원협회 소속 병원장 방한단은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탐방에서 수준높은 한국 의료를 눈으로 확인하고 감탄하면서 현장모습들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학술세미나에선 고대 보건과학대 변진옥 교수의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소개'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최상호 교수의 '감염관리 및 항생제 처방시스템'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한중 학술교류 세미나 및 만찬에는 대한병원협회에서 성상철 회장과 김윤수·박상근 부회장, 이상석 상근부회장, 정영진 사업위원장, 한원곤 기획위원장, 안병문 국제위원장, 최중언 학술이사, 유인상 사업이사, 윤한두 수도병원장이 참석했으며 신병순 준회원사협의회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중국 측은 후지춘 부회장을 비롯 이엔바오용 허베이의대제1부속병원장, 중샨 선전 아동의원장, 떵용 칭하이대부속의원장 등 전국 각지역 병원장 24명과 백운기 북경우리들병원장 및 임해룡 북경한미 총경리 등 북경한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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