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프로폴리스 글로벌 산업'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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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프로폴리스 글로벌 산업' 메카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9.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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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기업 전략 육성사업 워크숍, 9월3일 대전 금실CC서

산업적 가치가 높은 프로폴리스를 글로벌 산업으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서 '연구소 기업 전략 육성사업 워크숍'이 9월3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금실CC 온지원에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세계프로폴리스 사이언스포럼(회장 이승완ㆍ서울프로폴리스 대표)이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2015년 '세계양봉대회' 개최지로 예정되고 있는 대전에 전 세계 양봉인 1만여 명이 참가하게된다.

이때 세계시장을 공략, 선점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세계적인 프로폴리스산업을 육성하는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 '프로폴리스산업 글로벌 육성기반 구축'을 주제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게 된다.

세계 각국은 꿀벌들이 생산하는 봉산물을 생산, 유통, 가공기술 등의 차별화를 통해 다양한 봉산물(프로폴리스, 벌꿀, 로얄제리, 화분, 봉침)로 경쟁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벌꿀 상품으로 뉴질랜드의 항균성분이 함유하고 있는 마누카 꿀과 이스라엘의 허브가 함유된 라이프 멀 꿀(Life Mel Honney)을 특화해 세계 명품으로 육성되고 있다.

차별화 전략에 성공한 세계 유명 벌꿀 제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상대적으로 선진국과 경쟁해 차별화 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가 가능한 무알콜ㆍ수용성 프로폴리스 기술을 이용해 침체되고 있는 국내 양봉산업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산업화를 촉진시키는 전략과 세계적인 명품 제품화에 가능성도 모색한다.

이날 최근 수용성프로폴리스를 이용한 연구개발이 발표 될 예정에 있다. 위염 치료효과와 축산용 천연항생제 효능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어 고부가가치 시장창출의 가능성도 제시하게 된다.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산업적 가치가 높고 원천기술 확보가 가능하고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무알콜ㆍ수용성 프로폴리스에 R&DB 역량을 집중해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가축용 천연항생제 등으로 프로폴리스산업의 영역확대와 세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방안을 김하동 센터장(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이 '프로폴리스산업 글로벌 육성 기반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인하대 병원 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이돈행)에서 실시한 '수용성 프로폴리스의 위염예방 효력시험'에서 위 손상 억제율이 위염, 위궤양 치료 의약품인 '오메프라졸'(Omeprazole)이 97.8% 억제율을 보인 반면에 서울프로폴리스(주)에서 시판중인 '노봉방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100%의 억제율을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박건영 교수(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발표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4년도부터 동물용 항생제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2004년 12월 사료관리법령에 근거해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을 제정해 동물약품 53종 중28종의 사료첨가를 금지했다.

2009년 1월부터는 내성균 출현율이 높거나 의료용으로도 사용하는 인수공통항생제 7종에 대한 사용도 금지했으며 동물용 항생제에 대한 수의사 처방제를 도입했다. 2011년 7월1일 부터는 사료제조 시 항생·항균제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권명상 소장(안전성연구소)은 '가축의 환경친화형 사료개발과 무공해 축산물 생산을 위한 프로폴리스 천연항생제의 개발'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프로폴리스 시장 확대 가능성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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