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췌장학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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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췌장학회 열려
  • 박현 기자
  • 승인 2011.08.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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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서 30명의 좌장 및 연자 등 총 500명 참석 예정

      김선회 대회장
제4차 아시아 오세아니아 췌장학회가 오는 9월2~3일 이틀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Cutting-edge Science of Pancreatology'를 주제로 열린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췌장학회(Asian-Oceanic Pancreas Association : AOPA)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췌장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2005년 창립됐다.

AOPA가 창립된 배경은 췌장질환이 여러 측면에서 동서양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췌장 관련 자료의 공유와 상호 학문교류의 필요성 때문이며 2년마다 한번씩 열려서 올해 제4회째를 맞는다.

이번 제4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췌장학회(대회장 서울의대 외과 김선회 교수)는 대한췌담도학회(회장 서울아산병원 내과 김명환 교수)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 학술행사의 주제는 'Cutting-edge Science of Pancreatology'이며 췌장학 분야의 기초연구, 내외과 임상분야, 내시경 분야 등 다양하면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주제들에 대한 최신 지견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명환 회장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췌장분야의 진단 및 치료내시경의 발전, 자가 면역성 췌장염의 진단, 췌장 외과 분야의 새로운 수술법(복강경수술 포함), 급만성 췌장염 및 췌장암의 치료 및 발생기전, 췌장 내분비 종양의 최신 치료 동향, 췌장 낭성 종양(점액성 포함)의 관리지침 등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중국, 대만, 인도, 싱가폴 등 8개국에서 30명에 달하는 이 분야 저명한 학자들이 좌장이나 연자로 초청됐으며 일반 참가자를 포함하면 국내외에서 총 500명의 참석이 예상되고 있다.

이 학술대회는 췌장질환만을 집중적으로 토의하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국제 학술대회로서 미국, 일본, 유럽이 주도하는 세계 췌장학 분야에 향후 우리나라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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