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병원서 병협 23번째 공식 서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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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병원서 병협 23번째 공식 서명식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8.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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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분업 개선해 온전한 제도 만들자”

서울시병원회 주관 세 번째 의약분업 개선 서명행사가 8월12일 오전 11시 서대문구 소재 동신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주에 서명동참 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동신병원 신관 2층로비에서 개최된 병협 주관 23번째 공식 서명식에는 서명운동추진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과 이상석 상근부회장 및 동신병원에서 김갑식 병원장을 비롯 김보양 진료부장, 서희재 기획실장, 안혜원 간호부장, 김복규 원무부장 등 17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서명식에선 먼저 '조제선택권 없는 반쪽짜리 의약분업을 기필코 개선하자'는 취지의 동영상을 상영해 서명운동의 당위성 및 필요성을 알렸다.

이어 진행된 서명식 인사말에서 김윤수 추진위원장은 “누차 환자불편 해소 관련 의약분업 개선에 대해 정부에 건의해 왔지만 미온적으로 대처해 왔다”며 에제는 병원계가 힘을 보여야 할 때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은 병원 밖 약국이 멀어 퀵서비스로 병원까지 약을 배달해오는 경우도 있다며 제도 개선을 위한 약사법 개정에 큰 힘을 불어 넣어주기 위한 서명운동 극대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갑식 병원장은 “진료시스템부터 간단한 민원까지 병원에서 환자중심이 아닌 것이 없는데 외래투약금지는 병원의 원스톱 서비스 노력에 역행하는 조치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병원장은 국민을 위해 환자를 위해 잘못된 제도는 꼭 고쳐야 한다며 제도개선의 의지와 열정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명퍼포먼스에서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과 김갑식 병원장이 서명서에 사인했으며 이상석 부회장과 동신병원 간호부장, 원무부장이 서명을 하고 서명서를 앞에 세우고 의지를 다졌으며 뒤이어 참석 병원가족들이 자리에서 각각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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