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과학 표준화 선도ㆍ질병감시 활성화
상태바
의생명과학 표준화 선도ㆍ질병감시 활성화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8.11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안전보장ㆍ융합연구 등 ‘5STAR+’ 수립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공중보건위기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해 국민과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국가 차원의 의생명과학 표준화 선도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거대 과학의 인프라구축을 본격화 해나갈 방침이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사진)은 8월10일 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질병 안전관리 역할 수행을 위한 상시 스탠바이' 태세확립을 강조하면서 오송 이전 후 2020년까지 추진할 안전보장(Security) 등 5STAR+ 계획 가운데 올해 추진하는 핵심과제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10년간 추진해나갈 '5STAR+'로 안전보장을 비롯 Safety(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사회), Survey, Surveillance & Service(급만성 질병 조사, 감시 활성화 및 정보제공), Standard & InfraStructure(의생명 거대과학 인프라구축), Synergy(의생명과학 선도위한 융합적 연구), +(2020 5STAR+ 지원위한 내부운영체계 개선) 등을 설정했다.

'안전보장' 프로젝트에선 빈틈없는 신종감염병 대응체계 운영과 의료관련 감염 관리대책, 약제 내성률 추이분석 등 의료환경에 대한 국가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추구하기로 했다.

'질병안전(Safety) 과제에선 결핵 조기퇴치, 희귀난치성질환자 국가 보호강화, 장기기증 인식개선 및 장기기증․이식 활성화를 목표로 세웠고 ‘질병조사감시(Surveillance)’에선 국가감염병감시체계 운영과 진단역량․실험실 감시를 강화하며 안정적인 역학조사관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의생명과학 인프라구축' 부문에서는 의과학실험실을 표준화하며, 국가 필수 연구기반인 한국인 코호트를 구축하며, 인체자원 수집․관리 표준화, 국립의과학도서관 설립 추진 등 의과학지식 관리기반 구축 등을 과제로 정했다.

의생명과학 연구 선도 측면에선 한국인 후성유전체 연구, 희귀․난치성질환 대응 줄기세포 연구, 국가 위기대응 첨단백신 개발, 기후변화 관련 매개체 감염병 조사연구, 노령화 관련 만성질환 예방․관리 융합연구 등의 계획을 세웠다.

질병관리본부는 핵심국정과제 수행과 관련 기후변화대응TF 운영 및, BL4 고위험병원체특수복합시설 건립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키로 했다.

이와함께 인체자원 중앙은행 신축 이전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2013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의과학지식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이 밖에 생명윤리법 개정에 따른 줄기세포주 등록제 운영 등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