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출혈성대장균(EHEC) 감염 검역강화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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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출혈성대장균(EHEC) 감염 검역강화 해제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8.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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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HEC 유행 종료 선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에서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확산되었던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EHEC O104:H4형)의 유행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언함에 따라, 8월10일 독일 지역 여행객에 대한 검역강화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로버트 코흐 연구소(독일 연방보건부 생명의학 부문 핵심연구센터)에서 7월4일~26일까지 3주간 감염 확산과 관련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알려지지 않아 감염 확산이 끝난 것으로 7월26일 발표 후, 2주 이상 경과 동안 공식적으로 추가 발생 보고가 없는데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독일발 국내 입국 항공기(일평균 3〜4편)탑승객을 대상으로 6월4일부터 두 달간 실시했던 건강상태 질문서 징구 및 탑승객 홍보 등의 검역강화 조치는 8월10일자로 해제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 감염수준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례가 발견되어 WHO를 통한 공식적인 보고가 있을 경우에는 검역강화 조치를 재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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