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하워드수지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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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 하워드수지병원 개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1.08.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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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크&하워드병원그룹, 전문재활시스템 도입한 150병상 규모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전문재활시스템을 도입한 하워드수지병원(원장 유선진)이 오는 8월20일 문을 연다.

러스크수지병원과 나란히 위치한 하워드수지병원은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150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병원에서 장기간 상주해야 하는 환자, 보호자 및 간병인의 생활까지 고려해 내 집 같은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환경으로 내부가 설계됐고 실생활을 고려한 동선확보를 통해 입원치료 환경을 최적화했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2년 이상 장기치료가 계속되면 치료횟수가 줄어들고 수시로 병원을 옮겨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하워드수지병원은 초기 적극적인 재활치료 이후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는 환자 군을 흡수해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며 치료효과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입원비용 또한 저렴해 환자나 보호자들의 부담도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각 지역 병원들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과 프로그램 확충에 힘쓰고 있다.

러스크분당병원(분당구 정자동, 2006년 개원, 250병상)은 최근 증축을 통해 부족한 병상을 확보했으며 관절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외래환자를 위한 외래센터도 확장했다.

러스크수지병원(용인시 수지구, 2008년 개원, 250병상)은 일대일 맞춤 재활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3차원 입체동작분석실을 운영하며 승마치료기 또한 도입했다.

하워드힐병원(용인시 기흥구, 2010년 개원, 450병상)은 재활요양분야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제시하며 개원 후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400명이 넘는 환자들이 입원했다. 자체 교육과정을 수료한 중추신경계전문재활치료사 등 100여명의 치료사가 근무하고 있다. 본원 3층에는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증축을 통해 부족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러스크&하워드병원그룹은 러스크강동병원, 러스크분당병원, 러스크수지병원이 수도권 전문재활체계를 구축하고 발병 초기의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이끌고 있으며 하워드힐병원, 하워드수지병원이 장기적인 재활치료시스템을 운영하며 환자들의 빠른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실제로 작년 한 해 환자들의 가정복귀율은 각 병원 평균 35%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는 9월 하워드오산병원(경기도 오산, 290병상)과 11월에는 하워드센텀병원(부산 해운대구, 320병상), 내년 초에는 러스크부산병원(부산 서구 아미동, 500병상)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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