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조계순 수녀)은 7월 25일 당일 입원해 당일 퇴원하는 재활의학과 일일치료실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설된 재활의학과 일일치료실은 뇌성마비 등 운동 패턴의 이상을 보이거나 발달이 늦은 만 8세까지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루 6시간동안 진료 및 치료, 교육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활의학과 일일치료실 개설로 그동안 보호자가 항상 곁에 있어야 하는 등 소아가 재활 치료를 받을 때 겪어야 했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의학과 일일치료실은 한 차수에 5명이 동시에 입․퇴원해 총 8주간 평일에 운영되며 하루 2회 운동치료와 작업치료가 제공되게 된다.
치료 기간 동안 소아재활센터 치료실에서 제공하는 치료 외에 경직 조절을 위한 보툴리늄독소 주사 등의 시술이 가능하고, 주사 후 집중치료가 이뤄질 수 있어 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조기가 필요한 경우 제작해 착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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