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셉트, 치매 예방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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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셉트, 치매 예방에 효과
  • 병원신문
  • 승인 2011.07.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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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자이와 미국 화이자 제약회사가 공동개발한 치매 치료제 아리셉트(도네페질)가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의 위축 속도를 상당히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자이와 화이자는 아리셉트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가 있는 사람 216명을 대상으로 1년 이상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아리셉트 10mg짜리를 매일 복용한 그룹이 위약이 투여된 그룹보다 해마 위축이 평균 45%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해마(hippocampus)는 단기-장기 기억과 공간탐색(spatial navigation)에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뇌 부위로 치매환자에게서 맨 먼저 손상되는 곳이다.

해마위축은 치매환자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아리셉트 그룹에서는 두통, 악몽, 오심,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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