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의 의료정책 자문기구인 과학원산하 의학연구소(IOM: Institute of Medicine)는 19일 여성들의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 피임도 의료보험에 포함시키도록 건의했다.
이에 따라 의료보험에 가입한 미국여성들은 피임약, 피임장치, 피임자문 등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부분의 의료보험은 피임약 값의 일부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가입자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으나 IOM 건의안은 가입자의 부담을 없애도록 했다.
피임약에는 섹스 직후 복용할 수 있는 사후피임약도 포함된다. 다만 낙태를 유도하는 RU-486은 포함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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