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중국에 완제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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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중국에 완제품 수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7.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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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 간 110억원 규모 제품 공급 예상.. 어려운 국내제약시장 탈피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영진약품은 최근 중국 Shenzhen Zhijun Medical & Pharmaceuticals Trading社와 Cefcapene Tab. 완제의약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Shenzhen Zhijun社는 중국 시노팜그룹 계열회사로 중국 내 상위 제약회사로 알려져 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향후 중국수출을 위한 중국 내 제품 등록 및 수출관련 제반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향후 약 5년 간 최소 110억원 규모의 제품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영진약품은 2009년에 일본 Itouchu Chemical社와 Cefcapene 원료의약품에 대해 공급계약을 체결해 공급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완제의약품 중국수출까지 진행하게 됐다. 향후 동남아, 유럽 등으로 마케팅활동을 확대해 Cefcapene을 세계 일류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현재 영진약품은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해외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제약회사 중의 하나로 향후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해외거래선 확보를 통해 쌍벌제 및 약가인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제약시장을 탈피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한편 영진약품은 또 긴산꼬리풀을 원료로 한 천연물 항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가 지식경제부의 ‘미래산업 선도기술사업 글로벌 천연물신약 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정부지원금 50억5천만원을 투자 받아 미국 임상2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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