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주 총 18건 온열질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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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주 총 18건 온열질환 발생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7.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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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만성질환자 폭염 주의 요망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7월1일부터 전국 47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 표본감시' 7월 1주차 결과, 총 18건의 온열질환(열사병 3건, 일사병 1건, 열경련 4건, 열실신 2건, 열탈진 8건)이 발견됐으며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8건(44.4%, 이중 70대이상 5건), 성별로 남성이 11건(61.1%), 시간대는 12〜15시 사이에 10건(55.6%), 장소는 실외 12건(66.7%, 밭이나 논 5건, 실외작업장 4건)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서 12〜15시 사이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기타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도 폭염 기간 중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고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339나 119로 신고토록 당부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을 위하여 '폭염예방 건강실천 가이드' 교육홍보용 리플렛을 전국 지자체에 배포해 관내 폭염 고위험군(독거노인 및 시설보호노인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토록 조치했다.

현재 운영중인 응급실 중심의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 보고는 하절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초까지 폭염특보 등의 발령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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