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서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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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서울서 열려
  • 박현 기자
  • 승인 2011.07.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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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CC 2011 로고
제3차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1)가 10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The Rainbow of Hope, Personalized Breast Cancer Care'라는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전 의학계의 최근 트렌드인 개인 맞춤치료에 포커스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유방암 관련 의료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27개 세션, 76개의 강의가 확정됐으며 전 세계 12개국에서 68명의 유방암 관련 유명 연사들이 해당 주제들을 심도 있고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미국 유방암계의 권위자인 에릭 와이너(Eric P. Winer, Havard, Harvard Medical School, USA) 교수, 유전성 유방암 연구의 확립자인 일본 도쿄대학교의 유스케 나카무라(Yusuke Nakamura, The Univ. of Tokyo, Japan) 교수, 유방암 학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인정받는 수잔 코만 재단의 '코멘 브린커' 상을 수상한 백순명(Soonmyung Paik, NSABP Foundation, Inc., USA) 교수가 전체회의 연자로 초빙됐다.

또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유방암 환우 출신의 미국 유명 토크쇼 프로그램 제작자인 노린 프레이져(Noreen Fraser, Noreen Fraser Foundation, USA)가 참석해 의료인 뿐만 아니라 환우, 가족 등 유방암에 관심 있는 모든 참가자를 위한 의미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채로운 환우세션 프로그램을 비롯해 이와 같은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주제의 강연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지난해 중국 상하이암환우회 회원들이 단체 참석했던 것을 계기로 올해에는 중국뿐 아니라 대만, 일본 환우협회와의 활발한 사전교류를 통해 해외 환우들의 참여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 1회 대회 1천명, 2009년 2회 대회 1천300명의 참가자를 유치하며 여타 국내개최 국제회의와는 차별적으로 단기간에 큰 성공을 이룬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는 이러한 고속성장 추세를 계속 이어가 2011년 3회 대회에는 국내외 1천500명의 참가자 유치라는 목표를 세우고 열띤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홍콩의 Organisation for Oncology and Translational Research, 이태리 밀라노의 Milan Breast Cancer Symposium, 일본의 Japanese Breast Cancer Society 등 해외학회와의 적극적인 협력관계 체결을 통해 해외 참가자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련 학회 홍보부스 운영, 안내서 배포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GBCC2011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역시 대국민 유방암 인식의 달인 10월을 맞이해 핑크점등식(10월5일) 및 핑크사랑마라톤(10월9일)이 GBCC 연계행사로 함께 개최되어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참가자뿐 아니라 국민적인 대규모 참여를 이끌어내어 모두가 즐기고 배우는 뜻 깊은 축제의 장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예비 스타브랜드 국제회의'로써 작년에 이어 국가적 차원의 지속적인 후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국제회의,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 세계에서 인정받고 손꼽히는 국제회의로 성장한다는 궁극의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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