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생각의 범위를 넓혀라 슬로건으로 577.6km 영남대로 따라 민족정기 체험
동아제약이 주최하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4회 대학생 국토대장정(행사위원장 강신호)’이 7월1일 오전 9시 부산광역시 맥도생태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출정식에는 행사위원장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 행사 자문위원인 김남조 시인, 김낙회 제일기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젊은이들의 힘찬 도전을 격려했다.
오늘 출정식을 갖고 출발한 144명의 대원들은 총 20박21일 간 김해, 밀양, 김천, 상주, 문경, 충주, 광주, 하남을 거쳐 종착지인 한강 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오는 21일 대망의 완주식을 거행한다.
행사위원장 강신호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20박21일 동안 맞닥뜨릴 자신과의 싸움에서 적당히 타협해 안주 하지 말고 부딪히고 또 부딪혀 이겨내길 바라며 국토대장정이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통해 협동심과 동료애를 배우고 걸어가며 마주치는 길가의 풀 한 포기와 꽃 한 송이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행진 대원들을 격려했다.
1998년 처음 선보인 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풍요롭고 안정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젊은이들이 고난과 역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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