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ㆍ울산대병원 지역암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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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ㆍ울산대병원 지역암센터 지정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7.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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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경기지역암센터로 아주대병원과 울산대병원이 각각 경기, 울산 지역암센터로 지정됐다.

2004년부터 지역암센터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복지부는 2004-2006년 부산(부산대병원), 대구․경북(칠곡경북대병원), 대전(충남대병원), 강원(강원대병원), 충북(충북대병원), 전북(전북대병원), 전남(화순전남대병원), 경남(경상대병원), 제주(제주대병원) 등 9개 시·도 국립대병원을 지정하고 암센터 건립을 지원했다.

이번 지정은 지난 1월에 지정된 인천지역암센터(가천의대길병원)에서와 같이 경기 및 울산 지역의 기능형 지역암센터를 선정한 것으로 건립비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 암센터로서의 시설·장비를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평가 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서와 인력·시설·장비 내역서에 대한 서면․구두 평가와 현지 방문 결과를 반영한 종합평가 등 3단계로 실시됐다.

주로 신청 병원의 지정 의지와 보건 사업 역량, 암관리사업의 기획력 및 ‘공공의료’ 부합성, 지역사회 연계 등에 무게를 두고 평가했는데, 특히, 경합을 벌였던 경기지역암센터의 경우 신청 병원 모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암진료·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지역사회와 함께 보건사업을 수행하였던 경험이 많다는 점에서 아주대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아주대병원과 울산대병원은 경기도 및 울산광역시와 협력하여 해당 시․도의 지역암관리계획을 세우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암예방, 교육․홍보, 완화의료 등 암관리사업을 실질적으로 주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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